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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상장…실시간 거래 매력적
최우수ETF-KINDEX일본 레버리지 ETF
정찬형 사장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일본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에 최초로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다. 이전까지는 해외 지수를 활용한 ETF만 상장돼 있었지만 지난 6월부터 해외 레버리지 ETF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 투자자들의 선택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INDEX일본레버리지ETF는 일본 토픽스(TOPIX)지수를 추종하며 일일 변동률의 2배 수익을 추구한다. 토픽스지수는 도쿄거래소 1부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담고 있으며 총 1780여개의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토픽스 주가지수 선물ㆍ토픽스 추종 ETF 등에 투자해 토픽스 일간 등락률의 2배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토픽스 지수가 오르면 상승폭의 2배 수익을 얻고 하락하면 손실률도 2배로 확대된다. 엔화 표시 자산의 80% 이상 범위에서 환헤지를 한다.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대부분 해외 펀드는 한국과의 시차 때문에 실시간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일본은 한국과 시차가 같기 때문에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KINDEX 일본레버리지 ETF는 일본 대표지수를 국내와 같은 시간대에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국내에 상장돼 있는 ETF와 함께 자산배분 활용 기회로 작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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