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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플러스 성장…‘시장을 이긴’펀드
최우수국내펀드(중소형)-삼성중소형포커스펀드
윤용암 사장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중소형포커스 펀드는 부진한 시장에서도 매년 플러스 수익률 올리며 ‘시장을 이기는’ 펀드다.

이 펀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량 중소형 주식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시장 변화에 대응이 필요할 경우엔 대형주도 적극 편입하며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2007년 설정된 삼성중소형포커스펀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9년 64.01%, 2010년 25.26%, 2011년 12.73%, 2012년 19.92%, 2013년 5.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연초 대비 수익률 19.43%로, 시장 평균을 초과하는 모습이다. 시장에 흔들리지 않고 운용철학을 지켜가며 운용한 결과다. 이 펀드의 운용은 설정 이후 줄곧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식운용본부장이 맡고 있다. 삼성중소형포커스펀드는 가치주 펀드이지만 싼 주식에만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담보돼야 한다. 자본의 안전성,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중견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특히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산업 사이클상 최악의 국면에 처한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한다. 대차대조표에 나타나지 않지만 시장이 인지하지 못하는 신제품이나 특허 등 유무형의 자산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민 본부장은 “1등을 하기보다 안정적인 수익률로, 투자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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