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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부동산 비관적? [장용동대기자의 아침편지]

* 셰궈중(謝國忠·앤디 셰)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 태평양 수석이코노미스트.

>> "한국의 부동산시장이 정점을 지나 정부의 단기 대책으로는 살리기 어렵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     

셰는 이날 오전 하나대투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2015년 리서치 전망 포럼'에서 "한국 부동산시장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건 아니지만, 인구 구조의 변화를 고려할 때 한국의 부동산시장은 가격 측면이나 경기 지지 효과 측면에서 정점을 통과했다"고 강조.    

그는 "한국 정부가 내수 경기를 살리려고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 자산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인구구조 변화 측면에서 보면 부동산 시장의 단기 가격 부양이 경제를 지지하는 요인이 되기 쉽지 않다"고 설명.

그는 "인구가 정점에 도달한 만큼 가격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부동산 경기를 끌어가려면 단기 부양 전략이 아닌 중장기적인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며 "국제화 도시나 도심 클러스터를 만들어 뉴욕이나 베이징과 같이 부동산 가격을 유지할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조언.

>> 참고할만 발언. 너무 비관적이지만 일단 귀담아 듣고 투자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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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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