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기아차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에는 세계 43개국의 기아차 서비스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60명의 본선 진출자 외에도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을 포함해 총 106명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 |
지난 12일 현대ㆍ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제 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에 참가한 기술자들이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
이번 대회는 첫날인 11일에 기아차 화성공장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이 차량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 보는 시간을 가졌고, 12일에는 실제 차량 및 부품을 직접 검사, 정비하는 실기시험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겨뤘다. 또한, 마지막날인 13일에는 시상식 및 만찬행사에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3명) 등 입상자를 선정하고 격려금과 트로피ㆍ상패 등을 수여했다.
![]() |
지난 12일 현대ㆍ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제 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에 참가한 기술자들이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왕 용 바오(중국ㆍ34) 씨는 “세계 각국의 정비 기술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최고의 기아차 엔지니어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항상 기아차의 일원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
지난 12일 현대ㆍ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제 7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에 참가한 기술자들이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
한편 대회를 참관한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매 격년 단위로 전세계 정비사와 정비상담원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비 서비스 인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기아차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