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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할인마트, ‘유기농 열풍’에 동참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미국 내 다수의 인구가 건강한 삶을 추구하게 되면서, 오가닉(유기농) 제품들이 다시 한번 더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내 오가닉 제품들의 품질 관리와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유기무역협회에 의하면, 미국의 오가닉 제품 판매량은 2009년에 4.6%가 하락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작년에만 판매량이 11.5%가 늘어 미국의 오가닉 제품 시장은 35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

예전부터 오가닉 제품들은 주로 미국 외곽 도시의 구멍 가게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품목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오가닉 제품의 인기 추세를 따라 대형 할인마트들이 잇따라 오가닉 제품들을 구비놓으면서 미국의 여러 할인마트들이 이 추세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최근 코스트코 (Costco)는 오가닉 제품의 판매량이 2년 만에 두 배로 뛰면서, 작년에만 30억 달러의 수익을 벌어 들였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을 대표하는 할인마트인 월마트 (Walmart) 또한 ‘오가닉 제품’ 혁명에 동참할 것으로 최근 그 뜻을 내비췄다.

보통 오가닉 제품들의 가격은 보통 제품보다 25% 이상 비싼 것을 감안하여 월마트는 오가닉 제품 도매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와일드 오츠 (Wild Oats)와 협력하여 저렴하고 다양한 오가닉 제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밝혔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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