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유상희 동의대 경제학과 교수가 13일 전력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유 신임 이사장은 14일 전력거래소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017년11월까지 3년이다.

연세대를 졸업한 유 이사장은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환경 및 전력경제분야 전문가가로 알려져 있다. 또 산업연구원 및 포스코 경영연구소에서는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실물경제 및 조직운영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전력분야에서는 10여년간 수요예측위원회 및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전력수급과 관련한 민간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유 이사장은 “최근 몇 년간 불안한 전력수급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안정적 수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