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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따뜻해지고, 스마트폰도 충전하는 진짜 웨어러블이 뜬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인수한 아이리버가 롯데백화점, 패션 브랜드 파슨스와 공동으로 첫 스마트 웨어 브랜드 ‘아발란치(AVALANCHE)’를 선보였다.

아발란치는 의류에 부착되는 면상 발열체, 포켓 수납형 컨트롤러, 휴대용 리모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발란치의 면상 발열체는 내장 열선 없이, 탄소 섬유를 프린팅 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A4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에 부드러운 원단으로 구겨지거나 접혀도 손상의 위험이 거의 없어 높은 안전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탄소 섬유에서 발생한다. 무게 또한 70g에 불과해 두꺼운 겨울 외투에 부착해도 전혀 착용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고, 의류 세탁시 쉽게 탈착이 가능하다. 


면상 발열체와 케이블로 연결되어 전력을 공급하는 포켓 수납형 컨트롤러는 면상 발열체의 온도를 1분 이내에 최대 52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외출하면서 바로 따뜻한 외투를 입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컨트롤러 내부에 내장되어 있는 센서는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해 일정 온도에서 전력 소모를 억제하여 과열의 위험을 방지한다. 반면 전자파는 일반 스마트폰 대비 1% 미만으로 발생해 전자파 위험 요소를 최소화 했다.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보조 배터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휴대용 무선 리모콘은 작고 가벼워 옷 어디에나 부착해 손쉽게 컨트롤러를 조작할 수 있다. 


아이리버는 아발란치를 수트, 캐주얼 어디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에 편의성, 실용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기술력을 더한 패션 의류라고 강조했다. 아이리버는 3사가 공동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의 형태로 향후 시즌마다 진보된 스마트 웨어를 새롭게 선보여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웨어 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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