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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랩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분자진단 헬스케어업체 랩지노믹스(대표이사 진승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랩지노믹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5만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2000~1만3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30억~3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5일과 8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며, 주관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랩지노믹스는 체외진단 및 유전자분석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연평균 약 20%대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도 연간 실적의 67%, 101%, 109% 수준에 이른 수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이미 전년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랩지노믹스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유지하면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 기반의 진단 서비스 및 분자진단제품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NGS 기술을 이용한 산전 비침습 기형아 검사(NIPT)의 개발이 완료돼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NGS 기술 기반의 암 진단 패널도 개발 중에 있다. 또 새로 개발한 DNA칩, PCR 키트 등 분자진단제품의 시장진출이 임박해 신규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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