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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원 월드트레이드 센터 69층서 유리창 닦던 인부 허공에 매달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9ㆍ11테러로 무너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월드트레이드센터 부지에 새로 들어선 초고층 빌딩에서 12일(현지시간) 유리창 청소부 2명이 69층에서 매달려 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유리창 청소에 이용되는 곤돌라가 오작동을 일으켜 인부를 태운 채 갑자기 아래로 하강하면서 일어난 사고였다.

CNN보도에 따르면 유리로 덮인 건물 외벽 청소에 나섰던 두 인부는 곤돌라와 연결된 보호용 장구를 착용한 덕에 다치지 않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그러나 1시간가량 이들은 물론, 지상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행인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뉴욕ㆍ뉴저지 교통 당국은 이날 사고가 곤돌라의 줄 하나가 끊어졌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밝혔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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