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ㆍ인터텍스타일상해展 동시 개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 2015’ 전시회를 내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 국가회전중심(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연다.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는 섬산련이 ‘CHIC 2015(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 2015)’에 참가하는 한국관의 명칭이다. CHIC 전시회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과 중국내 백화점, 쇼핑몰, 편집숍, 대리상 등 다양한 유통망으로 진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CHIC 전시회는 중국 패션산업과 패션시장을 조망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패션브랜드 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들도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 경연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내년 CHIC는 북경에서 지난 20여년 간 열리다 비즈니스 중심인 상해로 옮겨 열리게 된다. 또 최고의 비즈니스 전문 소재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와 내년 3월부터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려 전세계 섬유패션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섬산련은 중소 패션기업 뿐 아니라 중견기업 및 국내 유명 브랜드의 참여를 확대하고 중국내 유통점과 의류브랜드를 적극 초청해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상담을 희망하는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는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 ▷브랜드업체들을 위한 ‘참가업체 브랜드 패션쇼’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 참가하는 한국 소재업체들과 협업을 통한 ‘트레이드 쇼’를 열어 코리아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코리아 패션 스타일관’ 구성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중국내 영향력 있는 전문매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 1 인터뷰’ 지원 등으로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홍보를 지원한다.

섬산련 권영환 상무는 “내년은 ‘CHIC‘ 전시회와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참가업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산련은 다음달 12일까지 조기 참가신청을 하는 업체에 한해 부스료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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