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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수록 교묘해지는 가짜석유 유통…이를 근절하기 위해 석유관리원ㆍ공무원 등 교육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은 12~14일까지 3일간 부산 한화리조트 몬테로소홀에서 ‘2014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이 교육은 석유 행정업무 전반에 걸친 업무능력 향상과 정부ㆍ석유관리원ㆍ지방자치단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문교육이다.

12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산업부와 광역ㆍ기초자치단체 석유담당공무원 등 약 2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산업 현황 및 주요이슈, 가짜석유 유통현황 및 근절대책, 석유사업법 최근 개정내용, 석유행정 관련 질의응답, 석유제품 품질특성과 석유유통관리 현황 및 단속사례 등 석유관련 행정전반에 대한 심층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난 7월1일 개정된 수급보고제도 및 석유제품 수급보고 시스템을 소개하고 시스템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불법행위가 점점 교묘해지고 지능화되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짜석유 원료 물질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수급보고시스템 활용을 통한 불법행위 선제적 차단 등 전략적인 단속기법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그러나 석유관리원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부, 관리원, 지자체 모두가 합심해 건전한 석유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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