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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로 소개한 클래식 '안녕, 클래식' 출간, 청강대 기념 행사 열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Hello, Classic 카툰으로 만나는 음악가展 개최

우리는 광고나 영화, 드라마 등 생활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클래식에 대해 '어렵다', '지루하다', '고리타분하다'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승의 아내를 사랑하여 끝내 이루어질 수 없었던 '요하네스 브람스'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접한 후, 그의 음악을 듣는다면 그 감동과 기억은 배가될 것이다.

마치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화가와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듯, 이처럼 클래식 음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이해를 돕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출간된 '안녕, 클래식(Hello, Classic)'은 카툰 형식으로 클래식 음악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는 만화 인재 양성소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만화창작전공 홍윤표 교수의 저서로, 클래식이 어려운 모든 이를 위해 베토벤, 슈베르트 등 30명의 음악 거장의 생애와 명곡 탄생 배경까지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화로 그려냈다.

이번 출간과 함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는 ‘2014 문화교육프로젝트_예술과 인문학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전시 ‘Hello Classic_카툰으로 만나는 음악가’ 전과 인문학 강연 등을 개최한다.

인문학 전시는 홍윤표 교수의 클래식 카툰 ‘Hello, Classic’ 출간 안내와 함께 바로크시대의 음악가부터 현대작곡가까지 서양음악사의 역사적 배경을 음악과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는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2차 전시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인문학 강연은 이틀에 걸쳐 총 2회가 열린다. 1부는 홍윤표 교수의 ‘클래식한 카툰, 시각예술로 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카툰으로 쉽게 클래식을 소개하며 시각적 예술과 클래식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갤러리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강연 2부는 김갑수 문화평론가가 ‘클래식한 인문학, 클래식 고전음악이 미치는 사회현상’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이 인간에게 주는 감성적인 효과와 클래식한 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2부 강연은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어울림관에서 진행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하게 될 청강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잠시라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인문학적인 교양을 쌓고,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 깊게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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