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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ㆍ텔레콤 이탈리아 ‘맞손’…ICT 미래 함께 연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SK텔레콤과 텔레콤 이탈리아그룹이 손을 잡았다. LTE 망 구축과 사물인테넷(IoT) 분야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12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1위 통신사업자인 텔레콤 이탈리아그룹 최고경영진들이 을지로 본사를 방문해 양국 이동통신의 미래 발전방향과 신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성민 사장과 마르코 파투아노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LTE-A, 광대역 LTE-A 망의 세계 최초 상용화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 공유와 핵심기술 소개, IoT 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계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방안 협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이탈리아 경영진들은 SK텔레콤의 체험형 ICT 전시관인 ‘티움(T.um)’을 방문해 최첨단 ICT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통신사업자 간 협력은 양국 ICT 산업의 미래는 물론, 글로벌 ICT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데이터 로밍 활성화, LTE 상용화 전략 컨설팅, IoT 표준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7월과 2013년 6월 각각 세계 최초로 LTE-A 망과 광대역LTE-A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LTE 망 속도와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크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의 유력 글로벌 통신 리서치 업체인 ‘시그널 리서치 그룹’( Signals Research Group )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네크워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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