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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대규모 업데이트…아이폰6플러스 대화면에 맞췄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전 세계 최다 고객규모를 자랑하는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애플 앱스토어 버전을 업그레이드 했다. 아이폰6ㆍ아이폰6플러스의 커진 화면에 맞춰 풀HD 화질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어플리케이션의 버전 7.0 공개했다고 전하며, 기술적인 지원사항들이 아이폰6ㆍ아이폰6플러스 신규 사용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고 보도했다.

일단 메뉴 구성이 사용자 경험에 맞춰 개선됐다. 이전 아이폰 모델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 것을 감안해 장르, 타이틀 등 더 많은 컨텐츠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이제 콘텐츠를 재생하는 중에도 영화와 TV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검색하고 재생할 수 있게 됐다.

<자료출처:나인투파이브맥>

영상들은 이전 버전보다 더욱 선명하게 표현된다. 커진 디스플레이에 맞춰 풀HD 영상을 구현한다. 해상도는 HDTV(1920x1080)와 같다. 넷플릭스는 5.5인치 아이폰6에서도 거실에서 컨텐츠를 즐기는 것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단 4.7인치 아이폰6의 해상도는 1334x750이다.

애플의 새 운영체제 iOS8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넷플릭스의 이번 버전으로 인해 인터넷 트래픽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미국 내 인터넷 트래픽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피크타임일 때는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외신들은 주문형 비디오의 성공여부는 풀HD 고화질 영상 구현에 따른 트래픽 과다를 해소해 줄 새로운 압축기술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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