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결혼정보회사바로연 '강남 뚜쟁이'의 전설을 만나다(1) - 최성희 커플매니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상류층결혼정보회사바로연(CMO 이무송, www.baroyeon.co.kr) 상담실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드는 남녀 싱글들로 언제나 북새통이다.

특히 이중에는 결혼정보회사바로연 커플매니저 최성희 수석팀장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바로연 최성희 팀장은 이른바 '강남 뚜쟁이'의 전설로 통한다. 그의 활약상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년간에 걸쳐 1,000여 쌍 이상의 중매를 성혼으로 이끈 것이 크게 한몫 했지만, 그가 중매로 나서서 결혼한 부부들 가운데 이혼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11일 기자와 만나 "천생연분을 찾아내는 데 큰 욕심을 내지 않는다"고 밝힌 최성희 팀장이지만, 그의 이력은 실로 화려하다. 1,000쌍 성혼이라는 증명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이중에는 국내 유명 인사를 비롯해 모 기업의 자제 등 두루 중매를 서왔다.

노블레스결혼정보를 표방하고 있는 바로연 결혼정보회사는 유난히 의사맞선, 변호사맞선, 판사 맞선, 공기업 맞선, 전문직 맞선 등 소위 ‘성공한 인생’을 사는 싱글들의 가입율이 높다. 일례로 바로연은 의사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한방병원협회’에도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 제휴를 맺는 등 대기업 회원도 많은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곳 바로연에서 터를 잡고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보이지 않는 먼 곳까지 무던한 걸음으로 인내하며 달려온 최 팀장은 이제 누가 뭐래도 알아주는 '강남 뚜쟁이'로 통한다. '만남에서 성혼까지'로 가는 중매의 성공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성희 팀장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솔직함’이라고 답했다.

최성희 팀장은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결혼을 통해 부부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인연이 닿아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면서 "하지만 더욱이 연애가 아닌 중매결혼의 경우 서로를 알아볼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중매자의 역할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잘 지켜지지 않아 낭패를 보는 사례가 상당하다"며 "이익에 빠져 거짓 정보를 제공하면 훗날 두 사람인생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