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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기업 호실적 발표에 상승 마감…다우ㆍS&P 사상 최고치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로 마감됐다. 지난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로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9.81포인트(0.23%) 상승한 1만7613.74로 거래를 끝냈다. S&P 500지수는 6.34포인트(0.31%) 오른 2038.2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8포인트(0.41%) 뛴 4651.62로 마감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눈에 띄는 경제 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기업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가운데 80%가량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을 내놓았다. 또 약 60%는 매출이 시장의 전망을 상회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경제지표에 쏠렸던 관심이 기업으로 옮겨가면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67% 오른 6611.2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5% 상승한 9351.8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9% 오른 4222.82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5% 오른 3094.13을 기록했다.

이번 주 Stoxx 600 지수에 포함된 주요 기업 68개사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기업 이익이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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