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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타결 뒷 이야기, “6일까지도 미타결, 오늘 1시간 최종협상”
[헤럴드경제]한국과 중국간 FTA(자유무역협정)가 30개월만에 10일 타결된 가운데 지난 6일까지도 협상이 완전타결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교체수석대표를 맡은 김영무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시아 FTA 추진단장은 이날 베이징 현지 브리핑에서 “지난주 14차 협상이 고비였다”며 “14차 협상 전 비공개로 3주간 집중적으로 협상을 했지만 쟁점이 많아 장관급으로 격상해 쟁점을 털어버리려 했지만 6일밤까지 완전타결에 이르지 못했다”고 협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이 때문에 주말까지 협상을 연장하고 철야로 진행했고 마지막까지 남은 쟁점은 양국 개방수준, 쌀 협정 제외 문제, 품목별 원산지 기준이었다”며 “결국 오늘 새벽까지 협상을 했고 일괄적으로 타결을 봐서 아침에 양국 장관이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도 “그동안 상당히 많은 어려움과 양측의 치열한 협상이 있었다가 오늘 오전 7시(현지시간)에 양국 장관이 만나 1시간 동안 최종 협상을 하고 오전 8시에 타결했다”며 “이어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합의 의사록에) 서명하게 된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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