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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신도시 핵심 휴먼링 내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에 관심집중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해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위례신도시에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분양 물량의 청약접수가 이달 중순 시작된다.

분양가가 낮은데다 환금성 좋은 84㎡ 이하 중소형 단지이면서 핵심 상권인 휴먼링(인간중심의 녹지공간) 내에 입지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위례신도시에서 인기를 끌었던 민간분양 단지 분양가는 3.3㎡당 1700만~1800만원 선이었지만 공공분양 단지는 1400만~1500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또한 84㎡ 이상 규모인 위례신도시 내 민간분양 단지와는 달리 84㎡ 이하로만 구성돼 환금성이 우수해 상당한 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위례신도시 공공분양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일원 A2-2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 1413가구이다. 총 19개 동으로 이뤄지며 아파트 1개동은 지하2층~지상15층(111동 14층) 규모이다. 전용면적 51㎡ 492가구, 59㎡A 465가구, 59㎡B 130가구, 74㎡ 116가구, 84㎡ 210가구로 이뤄진다.

올해 청약 열기가 높았던 위례신도시에서 분양가가 저렴하고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돼 환금성도 높은 공공분양 단지(2-2블록)의 청약이 이달 중순 시작된다. 위례신도시의 핵심 상권인 휴먼링 내에 위치해 입지도 훌륭하다. 사진은 조감도.

기준층(4층~최상층) 기준 분양가는 51㎡ 3억2470만원, 59㎡A 3억6226만원, 59㎡B 3억6472만원, 74㎡ 4억4763만원, 84㎡ 5억826만원 등 3.3㎡당 분양가가 1400만원대 후반에 형성돼 있다.

청약 일정은 11~13일 특별공급,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1일은 생애최초 특별공급, 12일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13일은 기관추천, 다자녀,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이 각각 따로 진행된다.

위례신사선 경전철의 위례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 중학교와 인근 초등학교, 고등학교 접근이 쉽다.

1413가구의 대단지 내에는 휘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도 대규모로 들어선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이후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는 관련 서류를 27~28일과 12월 1일 3일에 걸쳐 송파구 장지동 622-9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 제출하고 19일, 22~23일 3일간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청약자격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 무주택자에 한하며 특별공급 청약 신청자는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제외한 모든 특별공급 신청자와 일반공급 51㎡, 59㎡ 신청자는 부동산(2억1550만원 이하)과 자동차(2799만원 이하) 자산보유 및 소득에 관한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위례신도시의 분양 열기가 높아 최소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웃돈이 붙었고, 공공분양 물량은 분양가가 저렴하고 희소성도 높은 만큼 당첨만 되면 공공분양 역시 상당한 금액의 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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