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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리하고 신선하고…‘캡슐 음료’ 전성시대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캡슐 커피’는 간편한 조작은 물론 신선한 제품 본연의 맛을 바로 느낄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캡슐형 제품이 탄산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캡슐 시럽, 원료 원액을 캡슐에 담은 음료 등으로 출시되면서 다양한 ‘음료 캡슐’이 들이 각광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닥터&닥터′는 페트병에 스마트캡을 적용해 제품 뚜껑을 돌리는 순간 캡 안에 보관된 원료 원액이 흘러나와 하단 투명한 바다액과 섞이면서 음료 색깔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마트캡은 비타민 등 기능성분을 직사광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관해 가장 신선하게 기능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다스트림에서 새롭게 선보인 ‘소다캡’은 세계 최초로 농축시럽을 캡슐 1개에 담아낸 캡슐형태 제품으로 한번의 터치로 다양한 탄산음료를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 사용방법은 제조된 탄산수 1L 전용병 위에 소다캡을 올리고 ‘딸깍’ 소리가 나도록 손으로 누르기만 하면 된다. 이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산 압력이 시럽을 병 내부에 빠르고 균일하게 퍼지게 도와줘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다양한 탄산음료를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천연 프리시럽인 프레시 레모네이드, 크랜베리 라즈베리, 애플피치, 패션망고 등 4가지 맛 시럽이 각 2캡씩 들어있는 총 8캡 구성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소다스트림의 공식수입원 밀텍산업 황의경 대표는 “캡슐 형태의 제품들은 간편한 조작법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보관이 용이해 다양한 연령 층에게 선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더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제품들의 출시 경쟁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편의점 CU에서 선보인 ‘핫델라페 커피’는 캡슐형 동절기 원컵 음료 상품으로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캡슐이 컵 뚜껑에 패킹돼 있어 편리함은 물론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캡슐로 된 탄산음료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탄산수제조기 전문기업 SDS사와 청량음료를 집에서도 직접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캡슐형 탄산음료와 기기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술계약을 체결했다. 단계별 탄산음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작업으로 실린더타입 탄산수제조기 ′한경희 스파클러 톡톡′과 세계 최초로 멀티 총알(bullet)타입 탄산수제조기 및 휴대용 탄산수제조기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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