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중국 수혜주와 4분기 실적 개선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뛰어난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2018년에는 국내 매출의 약 절반이 면세점에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부 호조로 꾸준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사업 강화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가 화장품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차앤박 화장품을 인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외물류와 기타유통 등 비계열사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자회사의 이익 확대와 환율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에서는 제조관련 업종과 바이오관련 업종이 이름을 올렸다. 테크플레이트를 생산하는 건축자재 업체인 윈하이텍은 국내 점유율 17%로 업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테크플레이트의 시장 침투율은 현재 15% 수준에 불과하며 연평균 16.5%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방음기능을 강화한 아파트용 테크플레이트 출시로 내년 성장이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미국 제약사 호스피라의 투자로 해외시장에서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램시마의 해외 매출 본격화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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