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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세월호 일반인 합동분향소 방문…세특법 후속 조치 논의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을 만난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9일 오후 3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다. 조문을 마친 뒤 김 대표는 유가족 대표도 만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 후속 조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 2014.10.27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은 지난 9월 29일 단원고 학생 희생자 대책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안치된 일반인 희생자 31명의 영정을 인천으로 철수했다. 당시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가족을 참사로 잃은 애통함이 사라지지 않았는데 같은 유가족으로부터 대못을 박히는 일이 발생했다”며, “우리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나지도 않았는데 우리 측이 재합의안을 수용했다는 유언비어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한 속내를 말해달라”며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과 만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이후 후속 조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여야 정치권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참사 206일만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 절차를 마쳤다. 세월호 특별법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51명 가운데 찬성 212명, 반대 12명, 기권 27명으로 가결됐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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