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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고용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뭘까?…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학술대회 개최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은 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국장애인복지학회 등 관련 학회와 공동으로 ‘제6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장애인 고용패널조사’와 ‘기업체 장애인 고용실태조사’,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2009년에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애인고용 정책의 새로운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기획주제 세션을 포함해, 총 5개 주제발표 세션에서 14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기획주제 세션이 신설돼 김태일 고려대 교수와 박상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각각 ‘장애인 지원 기준으로서 장애등급제의 타당성 분석 및 향후 방향’, ‘장애인의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 특성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는 등 깊이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여느 때보다 알찬 발표와 토론이 진행돼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가 한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 관련 조사의 쓰임새를 높이기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자와 대학원생(석,박사)들에게 무료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정보개방 및 공유’라는 정부 3.0 가치를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로 7차년도에 접어든 ‘장애인고용패널조사’는 장애인 패널이 5천여 명에 달하고 패널 유지율도 80.2% 수준을 자랑하는, 세계 유일의 장애인 대상 패널 조사다. 덕분에 장애인고용에 관련된 종단연구와 증거기반에 충실한 합리적 정책을 수립 하는 데 기여해 연구와 정책 대안 제시라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6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 (http://edi.kead.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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