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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개선에 배당은 덤! 어떤 종목?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연말이 다가 올수록 실적개선에 배당 매력까지 더한 종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력은 그 대표적인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배당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시가총액 톱10 종목 가운데 올들어 가장 많이 주가가 올렸다. SK텔레콤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인한 실적 기대감에 높은 배당 전망까지 더해졌다.

KB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배당 매력과 실적 개선 기대에 주목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도한 조정국면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추가적인 배당인상 가능성과 자체 사업 실적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서도 실적 개선 및 배당 증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DB대우증권은 또 디지털대성에 대해 향후 배당과 실적 개선에 주목하라는 의견을 냈다. 디지털대성은 올해 3분기 전년동기대비 9.7% 늘어난 매출액 172억원, 55.8% 증가한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 “지난해와 같은 120원의 배당을 가정할 경우 시가배당 수익률은 2.9% 수준”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7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47억원 대비 51%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주당배당금 상향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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