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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비스의 ‘잭팟’은 계속된다…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4분기도 성장 지속 전망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3분기 사상최대 실적으로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주로 주목받고 있는 토비스가 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토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1억원과 1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8%, 96.8% 각각 증가했다”며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깜짝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라며 “스마트폰 관련 액정표시장치모듈(LCM)과 터치패널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카지노용곡면 모니터가 3분기부터 공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지노용 터치패널 내재화로 4분기에도 카지노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내년에는 추가 고객사 확보와 곡면 모니터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 확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도 “보수적인 가정하에서도 토비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최소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증가와 함께 주가 멀티플이 동반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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