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곳곳을 직접 둘러 본 경험은 여러분의 앞날을 개척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 같이 열정 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대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시상식에는 LG 경영진과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LG그룹] |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최초ㆍ최장수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0년간 655개팀, 대원 2480명을 배출했다. 이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방한 거리는 지구 315바퀴(1258만㎞)에 이르며, 탐방지는 세계 60개국, 770개 도시에 달한다.
올해도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개팀, 대학생 140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2주간 20여 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이 중 우수한 탐방보고서를 제출한 11개팀, 44명을 시상했다. 본상 수상자 28명에게는 LG 계열사에 입사하거나 인턴 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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