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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채권금리 사상 최저치 <금투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10월 채권 금리는 꾸준히 하락해 월말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4년 10월 채권 장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138%로 한 달간 0.159%포인트, 5년물 금리는 연 2.291%로 0.207%포인트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645%로 0.209%포인트, 20년물 금리는 연 2.836%로 0.187%포인트 각각 내렸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달 중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다 기준금리 인하와 부진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으로 시장 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액은 53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2% 증가했다. 금융채는 13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7.5%, 회사채는 6조3000억원으로 26.8%,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7000억원으로 32.7%, 지방채는 7000억원으로 118.5% 각각 증가했다.

회사채 가운데 AA등급 이상의 발행액은 전월보다 19.1%, A등급은 5.1%, BBB 이하 등급은 24.0% 증가했다. 회사채 수요 예측 참여율(발행 예정금액/참여금액)은 올해 들어 처음 300%를 넘어 327%를 나타냈다.

채권 유통시장에서 지난달 장외 거래량은 전월보다 18조4000억원 증가한 449조2000억원을 나타냈으나 일 평균 거래량은 21조원으로 1조4000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4조5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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