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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진흥원, 중국 청화대와 스마트시티 업무 협력키로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한·중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해 5일, 중국 청화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실질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서에 ‘한·중 스마트시티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협의’, ‘상호기술 검증’, ‘스마트시티 기술발전을 위한 양국간 공동 연구’, ‘한중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등 구체적인 협력범위를 담았다.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U-City 현장을 둘러보고, 지난 3일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스마트시티 추진에 대한 양국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진흥원은 방한한 중국측 인사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국내 U-City 적용 현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연세대 포스코 그린빌딩,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교통정보센터, 상암 DMC 등 국토교통 R&D의 주요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나라는 2004년 화성동탄 신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인 U-City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고, 2008년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범정부적 과제로 U-City 건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재붕 국토교통과학시술진흥원장은 “우리나라는 청라, 판교, 세종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U-City를 구축 중이며, 현재 많은 신도시를 건설 중인 중국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마트도시 구축 관련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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