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랍스터 뷔페?…‘바이킹스 워프’ 롯데월드몰 신규 오픈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바이킹스(VIKINGS)를 11년간 운영해 온 ㈜아시안키친이 랍스터 전문 뷔페 ‘바이킹스 워프(VIKING’S WHARF)’를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의 150여개의 레스토랑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랍스터를 포함한 200여종의 다양한 씨푸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바이킹스 워프는 세계적인 해안 관광명소인 샌프란시스코의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 피셔맨스 워프는 기라델리 스퀘어(Ghirardelli Square)에서 35부두(Pier 35)를 잇는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가로 랍스터, 크랩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 음식점이 즐비해 있는 세계적인 해안 관광명소다. 


바이킹스 워프는 대부분의 뷔페들이 육류와 냉동수산물에 큰 비중을 두는 것과 달리 라이브 랍스터와 신선한 해산물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것으로 차별화했다. 바이킹스 워프는 세계 최대 랍스터 산지인 북대서양의 이스트코스트사와 랍스터 직거래 공급 계약을 맺고 주 2~3회에 걸쳐 항공 직송하여 싱싱한 랍스터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통의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냉동 테일 랍스터를 구워 제공하는 것과 달리 랍스터를 통째로 쪄내는 찜요리와 랍스터 구이, 서양식 스프요리인 랍스터 비스큐 등 랍스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 1위 연어 공급업체인 노르웨이의 마린하베스트와 직거래 공급 계약을 맺어 최고 품질의 노르웨이 후레쉬연어를 항공 직송 받을 계획이며, 킹크랩, 왕새우, 전복, 돌멍게, 문어 등 수십 가지 제철 해산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개, 소라, 멍게 등은 삼천포, 주문진, 구룡포 등 동해안의 어민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매일 신선한 해산물을 직송할 계획이다.

㈜아시안키친의 박제준 대표는 “그동안 가지고 있던 씨푸드 레스토랑의 경영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새로운 형태의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폴에 글로벌 체인을 개설하는 등 글로벌 외식 체인으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