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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중심 평택, 호텔부족 심각…‘평택라마다호텔’ 객실분양

삼성전자 등 대기업 총 20조원 투자, 미군기지 이전 수혜 겹쳐 ‘新평택시대’ 호황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해온 서해안시대 개발이 평택시에 집중되면서 동북아 물류 및 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평택은 한중FTA시대 최단거리 교역항이자 국내 총생산의 59%가 집중된 수도권 및 중부권의 유일한 국제 관문항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기업들도 앞다투어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6일 15조원을 투자해 평택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기 조성하기로 발표했고, LG전자는 평택진위산업단지 조성에 5조원을 투자하여 2017년 가동예정이라고 밝혔다.

거기다 미군기지 이전 호재까지 겹쳤다. 여의도 면적의 약 5.4배 규모에 용산기지 내 UN군 및 한미 연합군 사령부 평택 이전(~2015년) 등으로 주둔 인구가 약 44,000여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남아 최대 미군 기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동북아 무역의 중심지로 대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미군이전에 따른 여행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문객을 맞이할 호텔시설이 태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평택시의 숙박시설은 50~100실 규모의 노후화된 호텔은 있으나 규모 있는 브랜드 호텔 공급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원덤 호텔 그룹의 '평택 라마다호텔'이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개 객실 분양에 나섰다. 레스토랑, 연회장 등 각종 특급부대시설은 물론 18층 옥상 하늘정원에는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택 라마다 호텔은 품격 있는 라마다 명성에 맞게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바다 조망이 가능 하도록 꾸며진다. 전 객실은 테라스를 설치 하여 투숙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품격 마사지룸과 피트니스&사우나 시설이 투숙객의 피로를 풀어줄 예정이다.

특히 연 15일 무료숙박과 국내 호텔체인 연계 이용 혜택은 물론 제주도, 강원도, 송도 등 기타 제휴된 골프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대출에 잔금대출을 분양가의 60%까지 실시한다.

교통편은 수도권고속철도 KTX(수서~평택) '지제역' 설치를 확정, 경부선 전철을 이용하는 인근 지역 승객들이 지제역에서 KTX로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KTX 지제역이 들어올 경우 평택에서 서울 강남 수서까지는 약 21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약 20조에 달하는 투자 계획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배후수요가 겹치면서 평택이 수도권내 최고의 호텔투자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실제 삼성전자인근의 동탄 라마다와 수원 라마다호텔 가동률이 90%가 넘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라마다호텔은 2016년 준공예정이며 모델하우스 방문 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이 밖에 라마다 호텔은 현재 속초라마다, 정선라마다, 제주강정라마다, 제주성산라마다, 마곡라마다를 분양 중이다.

문의 : 1661 4216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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