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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코젠, 美 FDA GMP 실사 통과
천연 발효공법 바이오 신소재 북미 수출길 열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내 1위 효소업체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ㆍ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 제조시설 및 안전관리 체계가 FDA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바이오신소재를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수출에 필요한 안전성 기준을 확보해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미코젠은 그동안 다국적 바이오기업인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 등에 친환경 발효공법으로 제조한 관절건강 및 피부보습 소재인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여성의 다낭성난포증후군(PCOS) 치료 소재인 ‘D-카이로 이노시톨(D-Chiro-inositol)’ 등 천연 바이오소재를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해 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미코젠은 유전자진화기술 기반의 효소기술을 이용해 특수효소를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항생제의 화학 합성시 배출되는 독성폐기물, 폐수, 이산화탄소 및 잔류 용매를 감소시키는 친환경 효소(촉매제) 개발과 천연 효소공법을 통한 바이오신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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