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싸이, 한미 양국에 ‘창조경제 성공신화’ 전파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가수 싸이가 한국과 미국 양국에 창조경제의 성공신화를 전파했다.

싸이는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 2014 한미 혁신심포지엄에서 20여분간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월드스타가 된 경험을 설명하고, 창조경제와 혁신을 위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싸이가 전혀 새로운 방식인 무료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창조경제의 대표사례”라고 말했다. 싸이는 올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해 창조경제 모델을 전 세계에 알렸다. 아울러 싸이가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는 2월 전경련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고,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에도 포함되는 등 정ㆍ재계와 교류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날 열린 한미재계회의 총회 후속행사인 이번 심포지엄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홀리 빈야드 미국 상무부 부차관보 등 양국 정부인사와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은 미국 재계를 상대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추진하는 창조와 혁신 정책을 줄곳 강조했다. 


조양호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은 “한미 양국은 공통적으로 창조와 혁신을 경제전반의 핵심가치로 추진하고 있다”며 “양국이 혁신정책과 기업의 혁신동향을 공유해 전략을 수립한다면 국가 경제 성장과 신사업 기회 창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도 기조연설을 통해 창조 정신을 가로막는 규제개혁과 공공부문 혁신, 과학기술과 ICT, 문화 간 융합 등 창조경제정책을 소개했다.

wor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