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백화점 강좌에도 중국인이?…롯데백화점, 테마별 단기강좌 진행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롯데백화점이 겨울 학기를 맞아 특정 고객들을 위한 테마별 단기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단기강좌까지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는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로 한류를 맛보다’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서 진행하며, 중국인 고객들이 직접 보쌈김치, 떡볶이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참여 방법은 본점 글로벌 라운지나 14층 문화센터에서 5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수업일 2일 전까지 등록하면 된다.

롯데 관계자는 “중국에 한류음식 열풍이 불면서 한식을 찾는 중국인 고객들이 급증해 중국인 고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체험하는 강좌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잠실점과 부산본점에도 해외 여행객 대상 강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는 이외에도 주부들을 위한 재테크와 연말정산에 관한 다양한 단기강좌도 선보인다.

우선 12월 5일 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자엄마 되기’ 재테크 교실과, 12월 2일에는 연말정산 강좌를 진행한다. 이는 재테크 관련 강좌에서 주부들의 비중이 지난 2012년부터 10% 이상 늘고, 전체 회원 중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참가비는 각 2만원과 5000원으로 20명씩 선착순으로 회원을 받고 있다. 강좌는 아파트, 토지 등의 기본적인 투자요령부터 펀드, 투자상품 등의 전문적인 내용까지 강의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단기 강좌는 가격 부담이 덜해 참여하기도 쉽고,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타켓팅 할 수 있는 테마별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