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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폐율’ 낮추면 주거만족도 높아…건폐율 낮은 쾌적한 아파트 ‘주목’

‘건폐율(建蔽率)’은 아파트 분양을 받다 보면 접하는 단어 중 하나다. 이에 대해 보통 수요자들은 단순히 어려운 건축용어’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이는 알고 보면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용어다.

건폐율이란 전체 대지 면적에서 건축물의 바닥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건축용어를 말한다. 예컨대 전체 대지 면적이 100㎡인 아파트의 건폐율이 15%라면 전체 대지 면적의 15%에 해당하는 15㎡에만 건물이 지어지고 나머지 85㎡는 널찍하게 비워져 있는 셈이다.

건폐율이 낮은 아파트는 비어진 공간만큼 공원이나 수변 공간 등 다양한 녹지 시설로 채울 수 있어 단지 내 쾌적성이 올라가게 되고 넓은 동간 간격으로 개방감과 일조권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도 건폐율이 주거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건폐율이 낮은 아파트들이 주택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건폐율은 일반 수요자 대부분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수치지만 알고 보면 아파트를 고를 때 신중히 따져봐야 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라면 쾌적한 주거 환경과 입주 후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폐율을 모집공고 등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을 분양 시장에서도 건폐율은 낮추고 주거 쾌적성은 올린 단지들이 속속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남 창원시 가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도심 한가운데 조성되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신도시에 건설되는 아파트 수준의 건폐율인 15.41%가 적용된다.

실제 올 초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경우 건폐율은 18%, 지난 31일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는 건폐율이 14%였다.

전체 대지 면적 76.472㎡인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전체 부지의 85% 가량을 다양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공원’ 같은 단지로 들어선다.

데크형 설계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단지 중앙에 9,500㎡ 규모의 중앙 오픈 공간을 더해 넓은 동간 거리와 바람길을 마련했다.

또한 중앙 오픈 공간은 잔디광장과 유아물놀이장, 맘스가든, 어린이놀이터, 선큰광장 등과 연계돼 엄마와 자녀들이 야외에서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지 곳곳에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먼나무길 등 5개의 테마 공간을 연결하는 1.8km의 산책로와 사색의 숲, 작은 정원 등 녹지 공간에서는 4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따로 시간을 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가든은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주목된다.
 
단지 내 쾌적성을 극대화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17m², 총 1,458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3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 청약일정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3번지에 조성돼 있다.

문의전화: 1644-6077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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