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금융위원회가 은행 지배구조, 사외이사제도 개편 등에 대한 모범기준을 금년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4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은행 지배구조, 사외이사 제도를 어떻게 개편할지, CEO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통한 모범 기준을 금년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 위원장이 지난달 15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KB 사태를 언급, ”지배구조에 대한 정답은 없고 금융지주사의 문화와 역사에 따라 결정돼야 할 것“이라며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를 만들어가는 게 맞다“고 밝힌 것과 다소 다르다. 

또한 신 위원장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IT와 금융 쪽을 융합하는 민관 협력체를 11월10일 발족해 IT기업이 원하는 금융 쪽 수요, 금융이 IT 업계에 원하는 수요를 접목시켜 세계적인 IT와 금융을 선도할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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