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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보다 채권, 강화된 안전심리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10월중 글로벌 자금은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주식보다 채권, 신흥국보다 선진국(非유럽)에 유입세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월 후반에는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위험 자산으로 자금 유입세가 회복됐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9월 중 시작된 아시아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10월 들어 더욱 확대되며 2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10월말에는 대만과 인도를 중심으로 순매수로 전환됐다.


특히 10월 중 외국인은 아시아 7개 증시에서 올들어 월간 단위 최대 규모 순매도를 시현했다. ▶표 참조

센터는 미국 외 주요국의 완화적 금융환경 지속 기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최근 아시아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모습이나, 선진국 간 통화정책 차이 확대, 세계경제 성장 기대감 약화 등 시장 변동성 확대 위험이 다수 잠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낮은 주가수준, 원자재 가격 하락, 저금리 환경 지속 및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 등을 들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MXAPJ) 지수가 올해 말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선진국 간 통화정책 차이 확대, 중국ㆍ유럽 성장둔화, 신흥국 불안, 급속한 엔저 진행 등 시장 변동성 확대 위험들이 있어 이들 변수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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