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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日 추가 양적완화에 맞대응?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해외 IB들은 4일 일본중앙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정책 결정에 따른 엔화약세가 한국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함에 따라 한국의 경제정책도 확장적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정책 발표 당일 원화대비 엔화가치가 1.6% 급락했다”면서 “내수약화, 글로벌 수요둔화 및 환율변동성 등의 대내외 요인이 국내경제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엔화약세 지속 시 한국 통화당국은 확장적 재정 및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새로운 대내외 위험요인이 경제회복을 저해하면서 내수 및 수출 회복을 위해 향후 추가로 확장적 재정 및 통화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HSBC는 환율 움직임만으로 단기적으로 한국 통화당국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엔화약세 지속이 국내 잠재성장률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경우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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