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공무원연금 연내 처리 VS 사회적 합의체 구성…입장 차만 확인한 여야 회동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세월호특별법 합의 후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이 재개됐지만 공무원연금개혁 관련 양당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

4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관련 금년 내 처리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여ㆍ야ㆍ정 이해관계인들로서 구성된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 것을 주장했다. 그동안 양당이 밝힌 입장만 주고받은 셈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적연금 TF는 각계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모여 연금 관련 의견을 주고받는 대토론회를 자체적으로 준비 중이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앞줄왼쪽)와 김재원원내수석부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또 4대강사업과 해외자원개발 및 방위사업에 대해서 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이에 대해 여당은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여당은 공무원연금개혁과 국정조사를 연계하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절대불가’ 방침을 밝혔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이와 함께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등 합의사항은 7일 본회의서 처리하기로 재확인했다. 양당 쟁점이 없는 경제, 민생법안은 이달 중 우선 처리키로 했다.

이밖에 한-호주, 한-캐나다 FTA 관련 여ㆍ야ㆍ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낙농축산업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키로 했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