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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창출은 역시 사회적경제...마포구 최우수구 선정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의 올해 일자리창출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역시 사회적경제부문의 활성화와 적극적인 일자리 알선이 효자 노릇을 했다.

마포구는 ‘2014년 서울시 희망일자리만들기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취약근로자 권익향상 등 4개 분야 13개 항목 25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마포구는 사회적기업 33개, 마을기업 11개, 협동조합 105개 등 탄탄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관련 제품의 판로개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정보에 취약하거나 구직 욕구가 낮은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취업률을 높였다.

대형마트나 행사장으로 직접 찾아가 일자리센터를 알리며 현장 접수를 받고, 주민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에 일자리 발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취업상담을 통해 구인과 구직의 양적 확대를 가져왔다.

공공일자리분야에서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자녀의 병원 이용시 동행을 지원하는 동행서비스‘행복날개사업’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단절가구의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을 위한 ‘정서공감단’ ▷카페와 작은도서관에서 잠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아동돌봄 브릿지카페 사업’ 등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공근로자 취업교육을 통해 근로자가 취업 마인드를 갖추고 취업의지가 향상되도록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노동교육,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운영 홍보 등 취약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한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상암, 홍대, 합정, 공덕 등 4대 성장거점을 중심으로 민ㆍ관이 협력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펼쳐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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