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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코스닥ㆍ코넥스 취업박람회>우량기업과 우수인재가 만들낸 ‘희망 더하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여간해서 얻기 힘든 중소 상장사 구직정보를 코스닥ㆍ코넥스 상장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직접 듣고, 면접 기회도 갖게돼 구직 활동에 좋은 경험이자 기회였습니다.”(봉은찬ㆍ24ㆍ구직자)

“작년보다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이 참여한 것 같습니다. 코스닥업체를 잘 모르는 구직자들에겐 우리 기업의 성장세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권혁민ㆍ뷰웍스 경영관리팀 과장)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14 코스닥ㆍ코넥스 상장기업 취업박람회’가 한국경제의 동력으로 성장하는 코스닥ㆍ코넥스 기업의 미래와 우수 인재의 미래가 만나는 ‘중소기업 인재 매칭’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헤럴드경제와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KDB대우증권, 포스코,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한국증권금융 등이 후원해 3~4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코스닥ㆍ코넥스 상장기업 취업박람회’에는 80여개 코스닥ㆍ코넥스 상장기업과 1만2000여명의 취업희망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헤럴드경제와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가 주최하는 ‘2014 코스닥ㆍ코넥스 상장기업 취업박람회’가 3~4일 이틀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왼쪽부터 유홍준 제이티 대표,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영만 헤럴드 대표,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김형곤 헤럴드경제 금융투자부장이 취업 희망 메시지 남기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장은 이틀 연속 이른 시간부터 정장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로 발 디딜틈 없이 북적였다. 구직자들은 내실이 탄탄한 코스닥상장 기업의 높은 성장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기업 못지않음에 감탄했다.

구직자 봉은찬 씨는 “코스닥 상장업체 가운데 내실이 탄탄한 히든챔피언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됐고 적성에 맞는 기업도 찾을 수 있었다”며 “올해 기업공채가 크게 줄어 유난히 힘들었는데 이런 박람회에서 많은 구직자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구직자 김소리(23ㆍ여)씨도 “대부분 대기업에 관심이 많아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다”며 “지방에 있는 학생들도 쉽게 상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기업의 만족도도 높았다.

김동훈 HRS 인사총무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인재들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다양한 구직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강소라 산성앨엔에스 대리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청년 구직자들이 많은데 놀랐다”며 “구직자의 적극성과 열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영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코스닥ㆍ코넥스 상장 기업들 가운데 훌륭한 기업들이 적지 않다”며 “현금 보유가 1000억원이 넘는 기업들도 있고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곳도 있어 대기업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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