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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기업형 ‘공유 서비스’ 시범사업 시작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KT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단지셰어드서비스와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형 ‘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사업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동구매함으로써 불필요한 구매비용과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유 서비스’를 도입하는 성남산업단지(이하 ‘성남산단’)는 전기ㆍ전자업종을 비롯 총 3000여개 기업, 4만여 명의 임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반 산업단지다.

KT는 BC카드, KT렌탈, KT텔레캅 등 그룹사와 함께 성남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통신ㆍITㆍ구매ㆍ경영지원 등에 필요한 융ㆍ복합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렌탈은 영업용 차량을 구입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산단내 중소기업에 영업용 차량을 시간제로 임대해주는 ‘그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차량 구입비,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이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BC카드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카드인 ‘VIP카드’를 제공해 산단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산업단지셰어드서비스는 산단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택배 서비스, 법률ㆍ특허ㆍ회계 서비스,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희경 KT 기업IT사업본부 송희경 상무는 “성남산단의 ‘공유 서비스’를 1000여 개가 넘는 전국 산업단지에 확산시켜 산업단지 스마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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