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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CJ제일제당 4분기에도 이익증가 전망”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이 3분기에 매출 증가보다는 수익성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이익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경쟁과 내수 경기 부진으로 식품부문의 매출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식품과 해외 바이오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폭은 괄목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식품 부문은 곡물가격 하락과 광고판촉비 절감 효과를 누렸고 바이오 사업부문은 제품 믹스 개선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3분기 매출(대한통운 제외)은 1조9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천367억원으로 작년보다 67% 늘었다. 양 연구원은 내년 실적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메치오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가공 식품 부문에서 특별한 가격경쟁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이익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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