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S&P는 북미와 유럽, 홍콩 등 글로벌 시장의 기관투자자 등 해외이용자를 대상으로 코스피200 등 KRX지수의 라이선스 계약을 위임 받아 지수이용계약을 하게 된다. 또 KRX지수 마케팅 등 홍보활동과 무단이용도 감시한다.
그간 거래소는 직접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KRX지수 라이선스 업무를 수행해왔지만 앞으로는 S&P의 전담조직이 직접 세일즈에 나서게 돼 해외고객 유치 및 인덱스 사업 수익창출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거래소는 또 S&P의 글로벌 방법론을 활용해 신(新) 지수를 공동개발한다. 거래소는 현행 업종지수와는 별도로 글로벌 증권시장에서 통용되는 글로벌 산업분류기준(GIGS)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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