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동구, 한양대와 도서관 장서 공유협약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에 있는 한양대학교와 ‘도서관 학술정보 공유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성동구는 그동안 ‘더 가까운 도서관’을 실현하기 위해 독서시설 확충, 통합도서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왔지만 공공도서관의 특성상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자료들이 취약했다.

성동구와 한양대는 이번 협약에서 대학 도서관이 보유한 학술정보자원과 인프라에 대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백남학술정보관의 자료를 열람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성동구 주민들은 보다 폭넓은 자기계발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 세번째)과 임덕호 한양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3일 오후 한양대에서 ‘도서관 학술정보 공유협약’을 맺고 성동구 주민들이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의 자료를 열람하는데 합의했다.

만 19세 이상 성동구 거주 주민이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증을 받아 백남학술정보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백남학술정보관은 89만5000여권의 장서와 1만1000여종의 정기간행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성동구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장서를 합친 것보다 많다.

성동구는 추후 협의를 통해 대출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양대와 활발한 지식정보 교류를 통해 주민들의 정보욕구 충족과 평생교육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