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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음료 ‘생강’에 반하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제철을 맞은 생강의 수요가 늘면서 생강의 효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생강은 신진대사 기능 회복과 해독 효능이 뛰어나며, 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감기약으로도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은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위의 기를 열어 소화흡수를 돕는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도 생강을 넣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맥주 전문 94STREET BEER(94번가)는 고추냉이와 생강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내는 ‘와사비 치킨’을 출시했다.


와사비 치킨은 94번가의 대표메뉴인 수제 켄터키 치킨에 고추냉이와 생강을 섞은 간장소스를 버무려 알싸하고 톡쏘는 매콤함을 더했으며, 상큼한 샐러드를 곁들인 신제품이다.

천호식품도 생강을 이용한 ′생강 36.5도′ 3종 시리즈를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국내산 생강에 대추, 진피, 감초, 벌꿀을 더한 제품으로, 생강 본연의 성분과 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인 ′생강 36.5도 오리지널′, 홍차 추출액에 몸을 데워주는 대추, 진피, 강황 등을 배합한 ′생강 36.5도 홍차′, 마지막으로 생강에 유자와 오렌지농축액 등을 혼합해 좀더 먹기 쉽게 만든 제품인 ′생강 36.5도 유자′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생강을 활용한 ‘진로믹서 진저에일’을 내세웠다.

‘진로믹서 진저에일’은 생강의 깊은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담은 믹서류로, 제품 그대로 마셔도 맛있지만 소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등의 알코올 음료와 섞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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