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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 관공서 이전해 인구↑ 수익형부동산 수익률도↑, 저금리 수익형부동산 투자 “대기업?관공서 따라가라”

-한은 기준금리 0.25% 또 내려, 은행예금 보다 수익률 높은 대규모개발지역 투자처 어디

-마곡, 송도, 평택, 세종, 나주에 기업∙관공서∙미군부대 들어와 땅값 오르고 상권가치 오른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공급과잉과 수익률 하락으로 고전하던 수익형부동산에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개월 만에 0.25%포인트를 추가 인하해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수익형부동산의 추가적인 수익률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투자가 살아날 수 도 있지만 투자 상품 가치 하락 시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며 “대기업, 관공서, 산업단지 이전 등 인구유입에 결정적인 호재가 있는 지역에 투자할 것”을 조언한다.

관공서, 대기업 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면 인구가 몰려 주택∙아파트가격에 우선 적용 되며 수익형부동산 또한 지역상권이 발전에 따라 공실이 줄고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세종시의 경우 특별자치시로 지정되고 관공서가 들어오면서 세종시청 인근 ‘조치원신흥푸르지오’ 84㎡가 2010년부터 세종자치시가 출범한 2012년까지 1억65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상승했다. 2년만에 21%가 올랐다. 올해 12월 세종청사가 들어설 예정으로 상권은 더욱 탄탄해질 예정이다.

▲송도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입주 예정, 2017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개통 호재 등으로 가격하락기를 지나고 지난해 3억2000만원에 거래되던 ‘송도 풍림아이원1단지’ 84㎡ 의 가격은 현재 3억4000만원으로 올라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투자이민제 확대시행으로 국제신도시 수익형부동산에 7억 원 이상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가 늘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마곡지구에는 LG 5개 계열사가 2017년까지 들어가고 2020년까지 융∙복합 R&D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구축할 예정으로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 11개 계열사들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대기업 고급인력 종사자만 5만여 명에 고용 유발효과 18만여 명의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제주도는 IT업체의 메카로 부상중이다. 제주시 영동읍 첨단과학기술단지로 다음이 정착하면서 NXC, 온코퍼레이션, 이스트소프트 등 총 52개 국내 기업이 제주에 자리 잡았고 네오플은 2015년까지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업무 만족도가 높아 다수의 IT업체들이 제주도 이전을 예정에 두고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욱 가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시 고덕면에 조성중인 ‘고덕산업단지’(395만㎡ 규모)는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 투자하여 전체 부지를 계약해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고덕산업단지는 일명 삼성전자 산업단지로 불리면서 삼성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해에 대규모 미군부대이전, 2015년에 KTX개통 호재가 있어 다수의 국내∙외국인 인구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인근에 이수건설이 분양중인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렌탈아파트 같은 경우 인구유입량은 커질 전망이지만 현재 공급되는 주택이 부족한 지역적인 측면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있어 관공서, 대기업산업단지 조성, 교통개발 같은 굵직한 개발 호재지역을 쫓아 투자하는 것은 효과적이다.

TV, 신문, 인터넷 자료 등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사실 기준이 되는 기관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고 재건축, 재개발, 세금, 정책 등 각 분야별로 스크랩을 하고 시간 순으로 정리해 해당 계획이 어떻게 변화하고 진행되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적절한 투자 타이밍을 파악해야한다. 예를 들어 관공서, 지하철개통 등 개발호재 지역은 발표, 착공, 완공의 3단계를 거치면서 땅값이 오른다.

개발 정보 소문이 돌때가 가장 수익성이 높다. 다만 개발이 무산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유의해야한다. 착공 전 발표 시점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예금금리는 1~2%대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대출 부담은 줄어 수익형부동산 투자가 늘고 있다.” 며 “관공서∙대기업 등이 이전하는 지역의 경우 기본적으로 은행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고 공실 위험이 적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분양중인 대기업∙관공서∙산업단지 수혜지역 수익형부동산 현장으로 수익형 렌탈아파트는 경기도 평택시 안정리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수익형호텔은 강원도 정선군 사북리 ‘정선라마다호텔’, 오피스텔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C1블록 2,5롯트 ‘마곡 럭스나인’,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판교 SK 허브 오피스텔’, 상가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열린프라자’, 경기도 평택시 안정리 ‘평택 파라디아’, 지식산업센터는 의왕시 포일2택지개발지구 ‘인덕원IT밸리’,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분당수지유타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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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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