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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의혹 증폭…사인 밝힌다”
[헤럴드경제]고(故) 신해철의 사망 원인을 둘러싼 의료사고 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동의하지 않은 위 축소 수술이 있었다”는 유족 측 입장과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병원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대해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S 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았다”면서 “고인에게 들은 내용과 많이 달라 따지니 그제서야 수기(手記)로 적어넣은 것도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S병원 관계자 말을 빌려 “원장이 수술 과정 중 임의 판단으로 한 치료 조치는 기록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더라”며 “신해철 매형이 의사다. 매형 의사 동료들이 진료기록부를 함께 검토하고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위 밴드 수술은 고인이 5~6년 전 받은 게 맞고 다른 병원이 맞지만 병원장은 한 사람, 현재 S병원의 병원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S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를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 정식 수사가 이뤄지면 고인의 시신 부검은 국과수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시신이 말해줄것”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의사가 부족했던 부분이나 잘못한 게 있다면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아직도 죽음이 믿기지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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