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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48% “단통법 개선해야만 스마트폰 살 것”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우리 국민의 48%가 단말기유통법에 변화가 생기지 전까지는 스마트폰을 교체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단통법에 대한 국민의 반감과 불신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31일 여론조사 기관 모노리서치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휴대전화 교체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1%가 ‘단통법이 개선될 때까지 기다렸다 교체’라고 답했다. 단통법에 상관없이 바꿀 것이라는 응답자는 34.8%였다.

‘단통법 개선 후 교체’ 응답은 남성(51.2%)이 여성(45.0%)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63.3%)와 40대(51.6%), 사무관리직 및 생산판매서비스직(각각 53.6%)에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단통법과 상관없이 교체’는 20대(43.5%)와 50대(39.6%), 자영업(40.1%)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13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3%p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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