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내최강 이성현, 슛복싱 S컵 토너먼트 우승 도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중경량급 입식격투기 국내최강 이성현(23ㆍ인천무비체)이 오는 11월 30일 일본 도쿄 료코쿠코쿠기칸에서 열리는 슛복싱 S컵 토너먼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65㎏급 8강 원데이토너먼트로 치러진다. 8강 중 이성현을 비롯해 5명의 출전자가 확정됐다. 전년 토너먼트 챔프 스즈키 히로아키(30ㆍ스트라이킹짐아레스) 및 준우승자 오미가와 미치히로(39ㆍ요시다도조), 랏담넌 페더급 챔프 출신 ‘무에타이 폭격기’ 폰사네 싯몬차이(31ㆍ태국), 글로리 65㎏ 랭킹1위 모사브 암라니(26ㆍ모로코)가 그 면면이다.

이성현으로서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대회다. 우승시 라이즈(RISE)에 이어 두 번째 일본대회 타이틀을 따게 된다. 전 대회 우승자 스즈키는 올 6월 원매치로 대결해 연장 2라운드 판정으로 꺾은 상대다. 다시 한번 우위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올 6월 슛복싱 대회에서 이성현(왼쪽)이 스즈키 히로아키에게 킥을 날리고 있다. 사진=슛복싱 공식페이지

암라니는 이성현 이전 세대 최강으로 군림했던 임치빈에게 올해 KO승을 거둔 강자다. 암라니는 공석중인 유럽 글로리 챔피언에 가장 가까운 랭킹 1위에 올라 있어, 그를 꺾는다면 세계 무대 정상권임을 어필할 수 있다.

앞서 이성현은 올해 한국인 선수 최초로 K-1 MAX 4강을 달성한 데 이어, 이달 초 열린 K-1 MAX 슈퍼파이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