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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대우증권 이사회, 신임 사장 선임 또 연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3개월간 공석이 KDB대우증권의 신임 사장 선임이 또다시 연기됐다.

KDB대우증권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김기범 전 사장의 중도 사임에 따른 신임사장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사회 안건에는 신임사장 선임에 대한 안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이 시각 현재 이사회는 열리고 있다”며 “다만 안건에서 신임사장 내정건은 연기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차기 사장 선임 안건을 한 달 뒤인 12월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증권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영창 전 부사장, 홍성국 부사장(리서치센터장), 황준호 부사장(상품마케팅총괄) 가운데 단독후보를 추천해 다음달 14일 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DB금융지주에서 최종후보를 선정하지 못하면서 이날 신임사장 선임 안건 상정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사장 선임이 다시 미뤄지면서 대우증권의 CEO(최고경영자) 공백 기간은 4개월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동현 KDB금융지주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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