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B국민은행이 이공계 창의 인재와 우수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을 연결해 창조경제 성장동력을 지원하는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KB국민은행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120여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KB굿잡 창조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1년 10월 첫 행사 이후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에는 국민은행에서 추천한 우량 기업과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우수 회원사 등 120여 개사가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박람회를 통해 참여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준비관을 비롯해 구직자들이 진로를 상담ㆍ설계할 수 있도록 무료 직무적성검사 및 청년버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국방부 박대섭 인사복지실장, 최영해 미래창조과학부 심의관,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창조경제 저변 확대가 창조적인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며, ‘KB굿잡 창조기업취업박람회’는 이러한 노력의 좋은 예가 된다”고 말했다.

박지우 국민은행 은행장 직무대행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가 이공계 창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ICT 기업의 성장동력을 지원하는 ‘창조적인 만남의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나누면서 국민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국민의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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